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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란 곧 자신의 바람을 탐구하는 일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관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끼는지에 집중해 보는 것이다.
어떤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p.148)."
심리학에 토대를 두거나,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관해 조언을 해주는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이 책에서와 같이
'사고 방식을 바꾸면 즐거운 인생을 만나게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대인 관계에서 겪는 여러 문제들 중에서도
양보만 하고 거절을 못하며 나의 행복보다는 어찌보면 타인의 기준에 맞춰주다가는 지치고,
어느 날보면 주변 사람들이 나의 도움이나 선의를 당연시 하고,
오히려 돕지 못하면 서운해하는 이상한 상황(?)에 처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흔히,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도움을 받아줄 만한 사람을 찾게 되고
이러한 고정적인 관계 패턴(어찌보면 착취당하는 입장)에 빠져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흔한 거 같다.
즉, 관계가 그렇게 '고착화'되었다고 해야 할까?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저자가 말하는 것은
우선은 자신과 타인의 영역을 확실히 구분하는 영역 의식을 높이라는 것,
이를 위해서는 그라운딩(자기신뢰감의 토대)를 잘 다지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 쓸데없는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
캐내기를 좋아하고 말 나르기를 좋아하는 사람, 항상 우위에 서려는 사람을 어떻게 대처해야
인간관계에서 쓸데 없이 고통 받지 않고, 나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실질적인 조언들을 해준다.
거절을 못하는 건 나와 상대의 문제나 영역을 구분짓지 못한다는 것이며
나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자기 신뢰감)에 대한 토대가 약하기 때문이며,
타인의 욕구를 나의 욕구보다 우선시 한다는, 그러한 심리적 기제들을 설명해준다.
즉,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먼저 생각'한 뒤
'거절'이 필요하다면 그걸 선택하라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한 3장의 조언들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 '나의 행복'을 찾고,
대인 관계에 휘둘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관점을 바꾸고 중요한 초점의 대상을 바꾸어 내가 접하는 대인 관계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라는 것이다.
얇아서 1시간 내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며,
읽고 나면 전반적으로 자신과 자신의 대인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p.28 여기서 '그라운딩(Grounding)'이란 '지면에 발이 붙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라운딩이 되어 있는 사람은 남들이 정신적으로 침범하기 어렵다.
p.61 행동과 선택은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자 본인 자신만이 바꿀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p.133 나의 내면을 바꾸면 내가 만나는 사람도 반드시 바뀐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p.151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평소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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