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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본지가 너무나 오래되었네요 ^^
가끔 아이와 함께 그리긴 하는데, 아이의 요청에 무언가를 그리다가는
어색한 이 그림은 무엇인가 싶은 때가 왕왕 있죠(머쓱 그 자체- ㅎㅎ)
왜 진즉에 엄마표 그림이나 그림 배우기 책을 안찾아봤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라도!
책 제목조차 너무나 예쁘고 감성적인, <우리 엄마 그림이 제일 좋아> ^^
이 책이라면 곰손 엄마도;;; 재밌게 쓱쓱 싹싹 그리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취미가 그림 그리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 Chapter 1. 아이를 위한 그림그리기 : 자주 먹는 것(딸기, 파스타, 만두, 송편 등등) / 아이가 마주하는 자연(단풍잎, 해바라기 등등) / 탄 것들(자동차, 씽씽카, 요트, 잠수함 등등) / 동물의 디테일을 강조하자(고슴도치, 코알라,양, 고래상어 등등) / 사람들(눈,코,입그리기, 얼굴완성하기 등등)..
정말 쉬워서 깜짝 놀라실꺼예요. 이렇게 그리기가 쉬웠다니 하며(그림의 신세계를 발견한 듯한..),
아이들보다 엄마가 먼저 그림에 자신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는-
말 그대로 책표지에 써있듯
'아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밀키베이비의 손그림 레슨'이예요.
일러스트전공이 아닌 밀키베이비 김우영님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는 인플루언서라고 하네요. 오오오! 대단하심 +_+
저도 책을 읽고는 그림 그리기가 이렇게 쉽다니, 하며 그녀의 그림들과 육아 이야기가 궁금해 팔로잉하고 왔네요.
보통 생각해보면, 육아일과 중 아이와 오붓이 그림 그릴 시간이 저절로는 안 생기는 거 같아요 ㅠㅠ
시간날 때나 짬을 내어 문득 이 책을 꺼내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한개 정도 그리고,
나머지 부분들은 아이가 표현하게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큰 아이는 오늘 도넛도 그려보고(그럴듯하죠잉 ^^ 참 쉬워요),
토요일에 큰 딸아이, 그리고 어린이집 같은 반 친구&엄마와 함께
여의도공원에 가서 자전거를 탔었기에 자전거를 골라봤죠.
제가 먼저 그려주니, 자기 자전거가 더 멋질꺼라면서 자전거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쉽게 그린다.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게 빠져든다(전 제가 먼저 빠져버린;;)
여기서 알려준 팁을 이용해 한가지 그림을 그리고는,
생각나는 것들을 그려보는 등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엄마표 미술 놀이책인 것 같아요.
자주 꺼내볼 것 같네요 : )
아이에게는 엄마가 그려준 그림이 제일 좋고,
엄마와 함께 하는 그림 놀이만한 좋은 시간(이야기하고, 아이의 생각을 듣고, 엄마도 그림그리며 놀이하는 시간)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저녁에 아이와 그림 한 점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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