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0대의 뇌 - 알길 없는 청소년기에 대해 뇌과학이 답해주는 것들!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서평] 10대의 뇌 - 알길 없는 청소년기에 대해 뇌과학이 답해주는 것들!

본문

[서평] 10대의 뇌 - 알길 없는 청소년기에 대해 뇌과학이 답해주는 것들!

 

 

10대의 뇌 + 과학을 쿠키처럼 [세트상품]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출판일 : 2019.01.03.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저자 : 프랜시스 젠슨, 에이미 엘리스 넛

 

 

 


 

 

"10대들의 뇌는 학습 효율이 정점을 달리고 있지만

주의력, 자제력, 과제 완수, 감정 등을 비롯한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기억하라.

'한 번에 하나씩'이라는 주문을 속으로 여러 번 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p.113)"

 

 

 

<10대의 뇌>라는 책입니다.

책 내용은 신경과학자가 쓴 책으로, 다소 학문적인 스타일이지만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10대의 뇌가 어떤 상태인지

왜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태도나 관점들,

혹은 경악스러운 청소년기 사건, 사고 및 사회적 문제들을

우리가 만나게 되는지 그 원인이나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감정은 정신적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다.

청소년기는 어느 때보다도 감정에 쉽게 지배당하는 시기다(p.181)"

 

"다른 면에서는 착하고 정상적인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처 능력이 심각하게 무너질 수 있다(p.185)"

 

 

어렵고 잘 안 읽히는 부분들도 있지만,

읽는 내내 매우 흥미롭기에 끝까지 집중하게 되었었네요.

 

 

 

 

어쨌건 이 책은 알 길 없는 10대에 대한 이해를 다소 조금이라도 돕는!

혹은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한 답변들을 뇌과학이 제시해주는,

뇌과학 일반 교양서이자 청소년 부모 교육서 정도이지 않을까 싶어요.

 

'청소년'에 대한 이해는 청소년의 뇌가 충분히 성인의 뇌로 성숙하지 못했음을, 

이러한 '미성숙을 결정짓는 뇌의 발달적 측면'에 대한 신경과학적 연구결과의 내용들은

우리 성인들로써는 비합리적이며 무모한 10대들의 행동기제가

어디로부터 작동되어 어떤 현상으로 나오는 것인지 이해하고 들여다보게 해줍니다.

 

 

"이미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는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에 스트레스가 추가되면

10대의 뇌에 엄청나게 파괴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p.188)"

 

 

더불어 10대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 수면과 학습, 무모한 행동의 이유, 흡연과 알코올의 문제,

스트레스 및 감정적으로 취약한 10대의 시기의 문제들, 10대의 뇌손상, 

뇌 과학적 증거에 기반을 두고 내린, 미국 법원의 10대 중범죄 처벌사례들 등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을 읽는다면 내 뱃 속에서 태어났지만 도무지 속을 모를 10대 폭풍기 아이들이나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아들/딸이 되어버린 10대의 청소년기 자녀들에 대해

변덕스러움, 감정적인 측면들, 이해받지 못할 행동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부모가 먼저 그 해결점들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기에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은 즉각적인 위협이나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불안을 느낄 때가 많다(p.215)"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차분하고

짜임새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p.324"

 

 

10대 청소년 스스로도 혼돈과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음을 알고,

이를 돕고자 한다면 이 책을 꼭 읽으셔야 해요!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