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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홍은 5세 후반부터 리딩앤에서 ORT(Oxford reading tree)를 레벨별로 듣고 있는데요
(비프, 치프, 키버, 플로피, 그랜까지 모두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죠!!)
요새는 아이 영어공부를 위해 제가 영어 공부에 빠져서는
아이보다 제가 더 영어에 나름 파고 들고 있네요;;
그리고 흘려듣기 노출을 1만 시간(하루 3시간씩이면 5년 정도라던가?;;;)
-> 그 다음에는 5만시간(?)이나 해줘야 한다는데(아.. 그럼.. 대체..),
이게 틈틈히 들려주는 게 쉽지가 안네요.
그 와중에 만3.5세(만 3세 반)부터 해줘야 한다는 파닉스!!까지
아이 영어는 산 넘어 산입니다.
더욱이 실은 제가 파닉스에 '파'도 접해본 적도,
그게 뭔지 알아본 적도, 해본 적도 없어서는 잘 모르는데요(정말 백지..상태..;; 엄마의 영어백지설 ㅋㅋㅋ)
다들 한다니까..(중심을 잃으면 안되는데) 아, 이거 정말 해야 하나, 늦지 않아야 할텐데 싶고 ㅠㅠ
근데 또 일단은 우리말 배우는 것처럼
많이 듣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건 아니까 리딩앤에서 ORT만 일단 열심히 들려주고 있어요;;
마음이 왔다갔다~ 왔다갔다~ 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파닉스 및 영어 리딩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No1.!! (오호!! 왠지 검증된 거 같잖아! 이유가 있겠지~)이라고 불리는
밥북스 BOB BOOKS를 알게 되어서
리틀홍과 시작하게 되었어요 ^^
영어 극초보라, 저도 잘 모르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밥북스를 잘 살펴보고
아이에게 맞는 단계(kit)를 선택하는 일인 거 같아요 : )
일단, 잘 살펴봐야겠죠잉~!
6세 초반 리틀홍에게 나름 제 고민으로 맞겠다 싶은 게 no.2~no.4 kit 사이다 보니,
중간으로 초이스! ㅋㅋ ^^;; 거기에 무엇보다 Rhyming Words 라 더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엄마인 저도 파닉스 교재는 처음이다 보니,
그리고 리딩앤만 아이랑 같이 들어왔다보니,
처음에 CD를 틀어보고는 엄마인 전 당황했죠 ㅋㅋㅋ
(아.. 이 CD player는 3년 전에 영어 노래 들려준다고 야심차게 구매해놓고,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면 되죠 뭐 ㅋㅋㅋㅋ)
무튼 밥북스 CD를 트니... 이리도 뭐 비슷한 단어들이 연이어 나오는지
저에겐 다 둠뚜칫 뚬뚜칫으로 밖에 안들리더라구요 ㅠㅠ
근데.. 반전은.. 아이들에겐 이 리듬감이 귀에 쏙쏙 들어오나 봐요~
뭔 단어인지 몰라, 이걸 어른 입장에서는 따라불러야 속시원한 저의 갑갑함과는 달리
10개월 둘째 미니홍도 흔들흔들 거리고,
6세 리틀홍도 그냥 흥얼흥얼하더라구요~
이건 처음 그냥 틀어줬을 때의 동영상입니다 ㅋㅋㅋ
엉덩이 들썩들썩 흔들거리더니, hot은 확실히 알겠으니, 연관되서 수영이고, plan = piano ^^;;
창작 율동의 그녀 ㅋㅋㅋㅋ
- 내용은 심플합니다, 댄이 달리고 달린다, 댄이 덥다, 모자를 쓴다, 그래도 더웠다,
계획이 있었다, Fan을 돌린다,
tub and a can을 가졌다, 그래서 "Not hot now, Dan!" 이라는 ㅋㅋㅋㅋ 너무 귀엽죠?
몇 번 듣다보면 귀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
일주일 간 짬짬히 아이들과 같이 들어보니
이게 단어, 챈트를 따라 말하려고 노력하며(?) 엄마가 하나하나 알려주는 거보다(!)
그냥 흥얼흥얼 하는 거만 해도 저절로 익숙해지고 좋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밥북스도 리딩앤 ORT 흘려듣기와 마찬가지로
일단 많이 듣고(노출) 아이가 자연스럽게 따라 말하다보면
발음의 비슷함 혹은 소리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파닉스에서는 어케 배우는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파닉스 극초보 엄마의 입장에서는 그랬네요.
틈틈히 밥북스 틀어놓고 그 때마다 찍은 동영상이예요 : )
밥북스(Bob Books)를 처음 접해본 저의 느낌은
굳이 파닉스를 공부식(?)으로 먼저 접하는 것보다
요 맘 때에 아이가 밥북스를 통해 챈트로 흥얼흥얼 거리는 와중에
저절로 익숙해지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이게 더 재미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되면 워크북도 부모가이드북도 찬찬히 살펴봐야 겠어요~
가이드북 내용 중 'Color the book'이라는 거 보니
아마도 밥북스 책 자체를 아이가 색칠하여 자기만의 책으로도 완성 가능한가봐요!
참 맘에 드네요, 이 부분도 ^^
아이가 좋아하니 추후 다른 밥북스 kit들도 차례로 구매해야 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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