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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은 사업을 하는 이유 'why'이고,
비전은 이루고자 하는 대상 'what'이며,
가치는 도구로서 'how'를 말하는 거야(p.104)"
제가 가끔 읽는 책의 분야 중 하나가
창업 관련 책이나 기업문화와 관련된 경영서 부류의 책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전에 읽기 시작했는데, 다시 펼쳐서 오늘 마저 다 읽었네요.
2년 전쯤에는 무슨 연유에서인지 창업이나 1인 기업 관련 노하우 책을 많이 읽었던 거 같아요;;
일이 힘들었던건지, 전직이나 이직을 하고 싶었던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그 분야의 독서가 잠잠했는데,
간만에 펼쳐보니 신선하고 새롭게 공부(!)가 되더라구요.
한마디로 이 책은 회사(기업)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일러주기에
'창업기본서'처럼 공부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경제경영학 전공서처럼 어려운 내용들은 아니고,
간단하게 맥락을 쭉 훑어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마디로 갑작스레 회사 내 책임 전가로 실직한,
두 자녀를 둔 '40대 장천하'라는 주인공이
실직 후 겪는 어려움(심리적인 것/경제적인 것)과
실패(창업을 해보고자 전재산 5억을 몽땅 털어 넣었다가 날리고,
심지어 두번째 투자금 2천만원까지도 사기를 당하고),
그 뒤 그야말로 '창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개인회사에서 시작하여, 법인을 설립하여 주식회사가 되고,
중소기업의 경우 어떻게 회사가 꾸려져 나가는지
일련의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창업'을 쉽게 생각하거나
그 분야에 대한 경험도 없이 무작정 재산을 올인하는 모습은
외부자의 입장에서 '나는 다르겠지' 하겠지만,
누구라도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잘못된 판단들을 하지 말고
정말 창업이란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잘 고심해 보도록 알려주는 것 같아요.
더욱이 실제적인 창업에 대한 과정을 이야기 속 주인공의 경험을 통해 들려주기에,
간접경험하고 준비해나가는 걸 도와줄 수 있겠다 싶어요.
더불어 마케팅 전략, 입소문 내기, 세금납부하는 법, 4대보험이란 어떻게 부담하는지부터
재무제표 읽는 법, 손익계산서, 비상장주식 거래하는 법, 정책자금 융자 방법 등등의 어려운 내용들도
잘 설명되어있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법, 수요 및 판매 예측 기법,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제도 등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실제적인 도움이 많이 될 책이예요 : )
p.64 여기서 N은 Needs, 즉 나의 고객은 누구이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장의 크기는 사업하기에 충분한지를 파악하는 것이야.
A는 Approach, 즉 고객의 필요를 채워줄 해결책을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준비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지.
다음으로 B는 Benefit, 즉 준비한 해결책이 고객에게 어떤 이익이나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예상해보는 거지.
마지막으로 C는 Competitor, 즉 경쟁자들과 비교해서 내가 제공하는 해결책의 비교우위는 무엇인지를 정리해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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