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01가지 책 사용법 - 책 사용법을 찾아라! #도서관 #슬기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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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01가지 책 사용법 - 책 사용법을 찾아라! #도서관 #슬기 #끈기

 

 

 

101가지 책 사용법, 잇츠북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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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2019.10.25. / 출판사 : 잇츠북어린이 / 저자 : 박선화

 

 


 


저학년을 위한 책들을 출판하는 잇츠북어린이의 최신간 책이네요. 

 

101가지 책 사용법을 찾아야 하는 매리엄 염소와 

도서관 시장님이자 관장님, 매리엄이 사는 마을 사람들과 매리엄의 할머니, 

나중에 도서관 관장님이 되는 사서 선생님의 이야기예요.

 

101가지 책 사용법

 



이 책도 재미있었는데 뒷편에 보니 

저학년 시리즈로 나온 책 제목만 봐도 아이들이 읽기 좋아하는 책들일 것 같아 

나중에 첫째가 7살쯤 되면 사서 슬슬 읽어줘야지 싶었어요.



잇츠북 어린이 초등 저학년 책으로는 <하루왕따>, <개 사용 금지법>, 

<고양이를 기르는 생쥐>, <진짜 수상한 구일호>, <수퍼씨와 슈퍼캣>, 

<지고는 못살아!>, <엄마의 희망고문>, 그리고 바로 이 책 <101가지 책 사용법> 이예요.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 - 저학년을 위한 읽기 도서들 : )

 



책과는 거리가 멀고, 사춘기가 왔는지 머리에 뿔이 슬긍슬긍 간지럽기도 한 매리엄은 

우연히 시장님과의 내기를 통해 없어질 위기에 처한 도서관을 구하기 위한 내기를 하게 되요. 

사람들이 없는 도서관 대신 쇼핑몰을 세운다는 거죠. 말 그대로 요새의 상황이지 않을까 해요.



매리엄은 머리를 짜내고 짜내도 48가지, 

어떻게 보면 48가지나 되는 책 사용법을 찾아내지만 내기에도 지고.. 

그나마 다행인 건 마을 사람들의 매리엄을 응원하며 모금을 하지만 그걸로 운영비엔 턱도 없고...

 

책 사용법 48가지 ㅎㅎㅎㅎ 너무 재미있는 생각들이네요!

 



매리엄은 할머니께 책 사용법을 묻기 위해 갔다가

 소중한 사람을 추억하는 물건으로써의 책 사용법을 한가지 더 발견하고 

할머니에게는 글자 읽는 법/쓰는 법을 알려드리지요. 

 

나중에는 매리엄이 할머니에게 글자를 알려줌으로써 

할머니의 편지와 함께 도서관에는 할머니의 전재산이 기부되어

도서관도 구해내게 된답니다.



책 속에는 매리엄이 생각해낸 기발한 책 사용법도 재미있게 담겨있고요, 

겉모습을 중요시하는 이중적인 어른들의 모습도 시장님을 통해 잘 나타나고, 

시장님이었다가 도서관 매장 사장님이 되는 스토리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걸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어요. 

 

더불어 책을 뜯어먹는 염소 매리엄의 동물 습성이 드러난 모습 귀엽고요, 

할아버지가 읽기 바랬던 할머니에게 쓴 편지와 추억이되는 책이라는 사용법도 감동이었어요. 

스토리도 주인공들의 모습도 내용이 참 좋았던 책이었네요.

 

101가지를 찾아라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기분마저 좋아지고 순수한 마음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 가끔 읽어본답니다. 

엉뚱하게도 생각해보기도 하고, 기발하게도 생각해보기도 하고, 

때묻지 않고 순순하게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간들도 필요한 거 같아요.

 

 



스마트 폰을 책보다 더 가까이하는 아이라면 

매리엄과 함께 101가지 책 사용법을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책을 더 좋아하고 책 속의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에 빠져들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 )

 

 


 

기적의 독서 논술 1학년 세트(1-2권):읽기로 시작해서 쓰기로 완성한다, 길벗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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