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세계를 품은 외교관 - 직업공감 시리즈, 청소년 진로 및 10대 자녀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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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를 품은 외교관 - 직업공감 시리즈, 청소년 진로 및 10대 자녀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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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를 품은 외교관 - 직업공감 시리즈, 청소년 진로 및 10대 자녀 추천도서

 

 

 

출판일 : 2019.12.20. / 출판사 : 이담북스 / 저자 : 민동석 외교관

 

 

 

 

 


 

 

"<외교론(Diplomacy)>의 저자로 유명한 영국의 외교관 해롤드 니콜슨 경은

이상적인 외교관의 7대 덕목으로 '진실성, 정확성, 인내심, 침착성,

관대한, 겸손, 충성심'을 꼽은 바 있다(p.47)"

 

 

이 책을 보더니 남편이 외교관 될꺼냐며;; 놀리(?)더라구요 ㅡㅡ;;

이제사 왜 이 책을 왜 보느냐는 뉘앙스의 질문이죠 ㅎㅎ

왜 보겠어요, 두 딸 아이에게 정말로 이 세상은 넓디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넓은 세상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많이 생각해보게 도와주려면

엄마도 여러 세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무엇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없이 자라나 '평범한 회사원'이 된 이 엄마아빠의 운명에서... ㅠㅠ

내 아이는 이 길이 아닌 넓은 세상을 보게 해주고픈게 모든 부모의 소망이지 않을까 해요.

저도 아직 아이들이 어리긴 하지만, 미리미리 여러 분야나 직업들에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4차산업 인공지능시대에는 어떤 세상을 맞이할 줄 조차 모르니

풍부한 환경 속 여러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그 와중에 아이 스스로 흥미를 찾고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만 있다면야 

정말 의미있겠죠!! : )

 

 

 

이담북스의 직업공감 시리즈 책들 - 청소년 진로 및 10대 추천도서로 추천해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참 좋은 책이라고 느꼈는데,

책 날개에 보니 오호라~! 직업공감 시리즈 7번째 책으로 다룬 직업 '외교관'인 거더라구요.

이 책의 한 줄 서평을 쓰자면 직업공감 시리즈들이

각 중,고등학교 도서관, 동네 도서관 마다마다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이 시리즈가 더 좋았던 점은 승무원, 기자, 광고인, 사육사, 스튜어드, 게임기획자,

그리고 제가 읽은 외교관까지 7권이 현재 출간 되어져 있는데

(앞으로 제발 이 시리즈가 쭉 출간되어지기를!),

다뤄진 직업을 보면 '그 직업만의 특색'이 있는 것들이라 더 추천할 만한 거 같아요.

 

 

 

"외교관은 무엇보다 소통을 잘해야 한다.

(...) 소통을 잘하려면 시노리감을 주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과 사고를 가져야 한다.

(...) 외교관에게 소통과 공감능력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외교관이 다양한 인종과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하기 때문이다(p.77)"

 

 

여러 생각들로 진로 고민을 하지만 막연한 고민들일 뿐 구체적인 정보도

멘토를 만나기도 쉽지 않은 10대 자녀들이나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읽으면

꿈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꿈'을 찾아나가는데 분명 한 걸음 더 크게 가까워질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스토리 가이드 북인

세계를 품은 외교관은 33년 간 직업외교관으로 살아온 민동석 외교관님이 저자이시구요.

여러 다양한 나라들에 근무하며, 순간순간의 외교적 난관들을

현장에서 부딪혀 온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그 세월 동안 쌓인 내공들도 느껴지더라구요.

무엇보다 외교관으로써 지녀야 할 자세나 성품이 어떤 것인지도 고스란히 글을 통해 전해지더라구요.

 

 

"외교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지 않으면

온갖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내기 어렵다(p.117)"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우리가 흔히 알듯 '화려한 모습', '외교관이라는 고위공직자의 처우/급여'라는

겉모습의 단편적인 면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외교관들의 실제 필요 역량이나 업무들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 가져야할 신념과 가치관은 무엇인지, 

타지에서 생활할 때의 어려움들이 무엇이 있는지 등등을 알게 해주고,

이러한 '실제적인 외교관'에 대한 설명은 진정으로 왜 외교관이 되려고 하는지, 

어떤 성향이나 성품이 필요한데 그러한 점이 나에게 있는지,

내가 꿈꾸는 이상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직업인지,

외교관이 되기 위한 시험들은 어떤 준비를 통해 가능한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깨닫게 해주더라구요.

 

 

더불어 마지막 챕터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다루고 있는데

외교관 1차, 2차, 3차시험에 대한 정보들과 3차 시험 관문을 통과한 뒤의

국립외교원 정규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은 외교관으로 파견되기 전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간략하면서도 심도 있게 제시되어 있네요.

외교관으로 삶은 그 뒤부터이겠지만, 외교관이 되기까지의 실제적인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청소년 진로지도 및 10대 자녀가 읽을 만한 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 )

 

 


 

외교관 국제기구 공무원 실전 로드맵,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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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은 외교관 +미니수첩제공

외교관 국제기구 공무원 실전 로드맵,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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