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 추천도서, 실화인가 싶었던 우리 민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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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 추천도서, 실화인가 싶었던 우리 민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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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 추천도서, 실화인가 싶었던 우리 민족이야기

 

 

 

칠갑농산 냉면, 1kg, 2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출판일 : 2019.11.25. / 출판사 : 델피노 / 저자 : 고호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과연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하며 읽었던 책이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인 나로써는

살면서 우리 나라가 휴전 중인 유일한 분단국가라고 인식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 게 사실이다.

 

북한에 대해도, 어쩌면 6.25전쟁에 대해도, 그 이후 우리민족이 겪었던 수많은 아픔과

지금까지도 이산가족들 겪고 있는 쓰라린 아픔은 '추상적'인 개념이었을 뿐었다는 사실과

'전쟁'도, '분단국가'나 '통일'문제도 나와는 상관없는 카테고리에 담겨져 있었다는 사실이

그 동안 내가 참 무심했음을 느끼게 해준 소설이기도 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데, 취직난에, 경제난에, 노후 걱정에, 

남한의 삶 자체도 힘든데, 북한의 실상이나 통일이 왜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세대가 흘러갈수록 더없이 무심해진다는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가 안타까워해야 하고, '통일'에 대한 문제가 정말로 왜 중요한지를

이 책은 참 많이 느끼게 해주었다.

 

 

 

소설이지만 소설같이 않았던 책이었고,

1996년 평양과 2019년 서울을 오가는,

시공간을 초월한 전화통화가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인걸 알면서도

'혹시... 정말로 이런 일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었던, 

책 장을 펼치고는 스토리와 인물들과

과거의 북한의 실상에 대한 섬세한 설명들과

이러한 시공간을 초월하는 통화의 결말,

즉 북한의 '설화', 남한의 '주희' 그리고 그 가족들이 맞게 되는

결국의 결말이 너무나 궁금해서 단숨에 읽어내려가지더라는-!!

 

 

 

저자가 필명을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자 소개에 쓰여진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데는 자음과 모음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라는 그의 지론에 걸맞게도

너무나 의미있는 새로운 세계를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책 한권 안에

만들어 낼 수 있었음에 감탄하기도 했다.

 

다른 책에서 읽었던 1996년 북한의 고난의 행군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평양에 살고 있는 북한의 고위층들의 삶, 북한이라는 조국에 대한 그들의 단단하며 확고한 신념들,

공산주의 체제의 실상들, 새터민들이 삶, 이산가족의 아픔 등에 대해서도 생생히 접할 수 있었기에

'분단의 아픔'과 '통일'이라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남한과 북한 모두를 아울러 한민족의 의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꼭 읽어봤음직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화가 되면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소설 자체가 너무나 좋았던지라, 책 안의 글들을 통해서만 전해질 수 있는

조국애와 감동과 아픔의 느낌을 책을 통해 독자로써 많은 사람들이 접했으면 좋겠다 싶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765900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만약 평양에서 전화가 온다면? 어느 날,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 발신지는 다름 아닌 북한의 평양.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쩐지 오싹해서 끊어 버릴 것인가, 호기심에 통화를 이어 나갈 것인가.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는 만날 수 없어 애달픈 마음에 한 번쯤 상상했던, 또 일어나길 고대했던 일들이 과감하게 펼쳐지는 소설이다.

book.naver.com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start=short&ItemId=216167295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만약 평양에서 전화가 온다면? 어느 날,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 발신지는 다름 아닌 북한의 평양.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어쩐지 오싹해서 끊어 버릴 것인가, 호기심에 통화를 이어 나갈 것인가. <평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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