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안 먹는 아이도 바쁜 엄마도 반한 엘리네 미국 유아식 - 간단히 뚝딱차리면서도 영양만점인 아이주도 레시피, 670만 엄마들이 방문한 엘리네 식단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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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누구나 첫 아이의 이유식은 여러 고민으로
정말 많은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고,
둘째 아이도 이유식 만큼은 처음과 같은 고민을 불러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미국서 거주하며 안 먹는 두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다가
한식 유아식에서 생각을 전환해 미국 유아식을 시도한
엄마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들이 가득한, 아이주도 레시피 책입니다.
미국 유아식이라는 책 제목을 달고 있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알 수 있는 게
한식 식재료를 구하기 힘든 타지에서
열심히 유아식을 만들었건만 먹지 않는 두 아이들에 대한 고민으로
생각을 전환해 굳이 힘들게 밥, 국, 반찬을 만드는 수고로움 대신
영양요소만 갖추었다면(예, 아이가 싫어하는 식재료와 동일한 영양
요소의 다른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가 좋아하는 식재료와
아이들에게 호기심 가질만한 방법으로 유아식을 만들었더니
엄마의 스트레스도 줄고, 아이도 더 즐거운 식사를 스스로 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엘리네 미국 유아식 식단의 포인트
1. 먹고 싶은 음식과 양을 아이가 선택해 거부 없이 잘 먹는다.
2. 필수 영양소가 빠짐없이 들어가 영양 균형이 잡힌 한끼를 제공한다.
3. 아이주도식으로 자연스럽게 식습관과 식사 예절까지 배운다.
4. 요리 초보 엄마도 바쁜 엄마도 만족하는 간단한 레시피!
저도 워킹맘이다 보니 아이들 국, 반찬을
제대로 정성스럽게 못 만들어주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매우 큰 편 ㅠㅠ 인데
-영양적으로 너무 부실한 것 아닌가, 식단이 매일 그게그거로 동일하다;;;,
심지어 내가 봐도 난 너무 요리에 소질이 없다 등등-
이 책은 간단하게 차리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비법들이 담겨 있어서
꼭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여봐야 겠다 싶은 것들이 많더라구요!!
아이주도 이유식의 개념이 내포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서 먹고 양도 조절한다는 게 아닐까 해요.
모자랄까봐 더 먹이고(아이의 선택권 무시?),
골고루 먹이겠다고 싫어하는 음식을 권하다보면
오히려 편식을 생기는 등등의 함정에서 벗어하는 길은
아이주도를 잘 실천하는 길인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 구성의 요령이나
간단하면서도 다양하게 활용해서, 색다른 음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레시피,
아침/점심/저녁에 따라 활용할수 있는 메뉴들,
아이가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에 이르기 까지
모든 이 책의 유아식 레시피들이 쉽게 만들어 먹이면서도
영양적으로 만족스러운 레시피들이라
두고두고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입맛 없는 아침에 좋은 메뉴
: 바나나오트죽, 단호박데빌드에그, 치즈해시브라운, 고무마 팬케이크, 헐크와플, 사과바나나당근머핀 등등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점심 메뉴
: 망고살사샐러드, 애호박치즈밥, 바삭맥앤치즈, 시금치요거트파스타, 두부 바비큐 등등
#.알차고 든든한 저녁메뉴
: 연어너겟, 그린빈갈릭버터치킨, 소고기소보로덮밥, 망고애플코코넛카레, 소고기우동볶음, 소시지쏙쏙스파게티 등등
#.아이가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
: 츄러스, 사과도넛, 생과일젤리, 빨강 베리비트스무디, 블루베리바나나 스무디 등등
다양한 반찬을 매끼 차려야된다는 생각으로 인해
이유식/유아식에 대한 엄마로써의 의무(?)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거나
잘 먹지 않는 아이로 인해 유아식/이유식 만들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엄마들이 읽어보면 매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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