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몽땅 잡아도 돼? - 곤충을 좋아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6세 아이에게 추천하는 그림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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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몽땅 잡아도 돼? - 곤충을 좋아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6세 아이에게 추천하는 그림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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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몽땅 잡아도 돼? - 곤충을 좋아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6세 아이에게 추천하는 그림책 : )

 

 

 

 

출판일 : 2020.01.31. / 출판사 : 푸른숲주니어 / 저자 : 알레스 그리피스

 

 

푸른숲주니어 몽땅 잡아도 돼 +미니수첩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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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그림책으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 밖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곤충, 동물, 식물 등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자연 친화 지능 및 정서 지능을 높여 줄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요.

 

 

개구쟁이 주인공인 조지가 물어보는 질문이 책의 제목인 <몽당 잡아도 돼?>예요.

슬프게도 반딧불을 저도 본적이 없으니.. ㅠㅠ

날이 갈수록 작은 곤충이나 식물들은 보기 들물어지는 것 같아 슬프네요.

발걸음도 가벼이~ 반딧불을 채집통에 넣는 표지 그림은 귀엽고도 포근해보입니다.

 

 

 

 

일요일마다 할아버지와 모험을 떠나는 조지의 이야기예요.

자연사 박물관에가서 공룡도 보고, 고래도 보고, 큰 매머드도 보고~

그리러다 조지는 곤충의 세계에 푹 빠져버리지요.

저도 생각해보면 큰 아이와 곤충에 대해 이야기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기껏해야 개미? 거미? 흔히 볼 수 있는 게 다인게 또 아쉽네요.

작고 귀여운 곤충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도록 해줄 수 있는 책인기도 한거 같아요.

자연관찰 책들도 대부분 큰 동물들이 메인 주인공들이니까요 ㅠㅠ

 

 

곤충에 푹 빠진 조지는 채집통들을 챙겨들고 나가

나지, 잠자리, 무당벌레 등등 곤충잡기의 달이의 되어 손수레 한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왜 이렇게 조용하지?"

 

 

..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잊지, 들판도, 세상도 너무 조용하지 뭐예요!!

"조지와 할아버지는 한참 만에야 한 가지 사실을 개달았답니다.

들판에 곤충이 한 마리도 없다는 것을요!"

조지는 부랴부랴 비밀 기지로 달려가고, 살아있는 곤충들을 가둬둬서는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되죠.

 

 

 

 

 

이 그림책의 가장 사랑스럽게 묘사된 장면은

각 곤충들이 자연 속에서 하는 역할들을 그린 장면이지 않을까 해요.

꽃가루를 옮겨주는 벌,

진딧물을 한가득 접시에 담아 먹는, 식물 지킴이 무당벌레,

타고난 농부인 개미,

똥을 분해하느 쇠똥구리,

그리고 먹이사슬에 대한 설명까지,

아이에게 자연과 곤충의 관계, 나아가서는 우리와의 관계까지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왜냐하면 조지는 비밀 기지 주변에 '곤충 보호 구역'을 만들어 곤충들을 보호해주었거든요.

"조지는 이제 잘 알아요. 곤충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갈 때 가장 멋지다는 것을요!"

 

 

내용도, 그림도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 )

 


 

 

알기 쉬운 자연관찰 세트, 그린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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