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엄마의 수학교과서(수능편) - 엄마가 공부하고, 자녀에게 건네주며 함께 공부하는 책, 수학의 재미를 느끼고 쉽게 수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책
안녕하세요, 리틀홍맘입니다.
한 때는 수학선생님이 꿈이었었는데,
이제는 지난 꿈이되었지만 ㅠㅠ ;;
초중고 학창시절 수학을 무척이나 재미있어했던지라
제목에 이끌려 정말 정말 오랜만에 들여다본
수학책입니다.
엄청엄청 친절하게 쓰여진 책이구요~
수능편 수학문제니까 문제는 친절하지 않아요 ㅋㅋㅋ
저도 눈대중으로 문제는 풀었...지만.. 갑자기 수학이 이리 어려웠었나,
머릿 속에 이전처럼 확확들어오지도 않는.. 슬..픈.. 현실.... 또르르르...
무튼, 뭐랄까 수학교과서이자,
수학을 두고 엄마와 담소를 나누는 저자의 목소리가들리기도 하는;;
"중간중간 풀이를 읽어본 것만으로도 잘했다"며 엄마를 토닥(?) 주기에
마음의 위안도 느끼고~ (나만 어려운게 아니지?)
아이들이 느낄 '수포자'의 심정을 대하는 엄마의 태도로 본받아보기도 했네요~
이 책의 집필 목적은 수학이랑 너무나도 멀어진 엄마가
수학을 쉽게 느끼고, 고등학교 단원에 나오는 실제 문제들과 개념을 익혀서
(수학이랑 멀어지려 할;;;) 자녀와 대화하며 수학 좀 더 친근하게 느끼로도록 만들어진
다소 특별한 책이었어요.
책 속 문제들은 수능편이라, 실제 수능을 준비하며 수학교과서에서 만나는 문제들이구요.
즉, 교과서와 일반 수학교양서의 중간인,
고등학교 수학교과서를 엄마들이 쉽게 읽도록 교양서로 풀어쓴 책인데
나름 재밌더라구요~ 대화체형 글이라 유튜브 보는 느낌이기도 하고
실제 저자의 유튜브에 해당 책의 문제풀이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들어가보려구요.
확률 / 통계 / 지수 / 로그 / 수열 /
삼각함수 / 미분 / 적분 8단원으로 되어있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각 수학적 개념들을 만날 수 있는지 들려주고
실제 수능문제도 풀어보는 식이예요!! (실제로 연필을 들고 풀어보는 엄마가 되어보아야!!!)
무튼, 수학을 격파하자며 맘먹고 단단히 들여자보자라고 힘주지 않아도
그냥 쉽게 펼쳐서 읽어보기 좋은 책이니,
수학을 어려워했던 엄마들도,
수학을 좋아했지만 이미 너무 멀어진 엄마들도
이번 기회에 일어보길 추천하는 <엄마의 수학교과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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